전라북도 남원시 사매면 화정리 꽃정이 마을에 있던 서당. 1775년(영조 51)에 당시 호조좌랑 황종묵이 남원 사동방, 두적동에 서재를 건립하여 이후 1910년까지 많은 학동을 배출하였다. 이명기, 황학현 등이 훈장을 역임하였으며, 인근 5개 마을의 학동들이 이곳 구경재에서 수학했다고 한다. 현재 서재는 전하지 않고 터만 남아 있다....
전라북도 남원시 일대에 설치되었던 조선시대 사설 초등 교육기관. 서당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초등 교육기관으로 마을마다 설치되어 어린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하였다. 서당의 기원은 멀리는 고구려의 경당(扃堂)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고려시대에도 그 존재가 확인되지만 크게 번창한 것은 조선시대에 들어와서였다. 서당은 처음에는 양반 가문의 자제를 교육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