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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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봉마을의 총면적은 215.2㏊로써 사매면 전체면적의 6.4%을 차지하고, 가구는 47호로 사매면 전체의 5%이고 인구는 110명(남 55명, 여 55명)으로 사매면 전체의 6%이다. 노봉마을은 논농사가 주업이나 야산이 많아 구릉 지형이기 때문에 과수단지가 많은데, 과수(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시설 채소(상추, 딸기, 오이), 인삼, 엽연초, 화훼, 축산(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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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 출신으로 전통시대에 외적의 침략에 맞서 싸우기 위해 나선 민간인. 의병이란 순수한 민간인 신분으로, 국가의 운명이 위급할 때에 국가의 명령이나 징발을 가리지 않고 의를 위하여 과감하게 일어선 의용병이다. 의병의 전통은 삼국시대에 비롯되었으며 고려·조선시대를 거쳐 한말에 이르고 있다. 특히 한말 의병은 항일독립운동의 모태가 되었다. 임진왜란 때 남원 출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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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유래, 형성 과정에 대해 최도범 할아버지는 노봉마을 뒤에 있는 노적봉에서 촌명이 유래하였다고 말해 주셨다. 노봉마을이 언제 형성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지만 노봉서원이 있었고, 그 이전에는 향교가 있었을 것이니까 고려 말이나 중엽에도 마을이 있었을 것이 아닌가라고 추측한다고 말했다. 또 노봉마을은 예로부터 물이 귀해서 메밀, 조, 서숙 등 밭작물을 많이 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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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유원(流遠). 하연해(河漣海)의 아들이며, 양진당(養眞堂) 하만리(河萬里)와는 칠촌 간이다. 하득도는 성품이 우아하고 지조가 있었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당숙 및 같은 고을의 의병들과 밤낮으로 북진하여 청주에 이르렀다. 화의(和議) 소식을 듣고 통곡하고 돌아와서 동지 8명과 단구(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