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헌가(獻可), 호는 눌헌(訥軒). 이조참의 진준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참봉 진해수(陳海壽)이다. 진성유는 1612년(광해군 4)에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였으며, 타고난 성품이 순후하고 학문이 깊고 넓었다. 부모의 병환에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마시게 하여 구환하고, 상을 당해서는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할...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자거(子擧), 호는 초당(草堂). 이조참의 진준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봉사 진중회이다. 진재번은 성품이 강직하고 재주가 탁월하였으나,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자연을 벗 삼아 초야에서 학문에 전념하였다. 1636년(인조 14)에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당숙인 진사 진성유와 함께 의병을 일으켜 화성에 이르렀으나,...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나주(羅州). 대사간 진준(陳遵)의 후손이며 참봉 진대수(陳大壽)의 아들이다. 진중회는 효성이 지극하며 강개한 기상이 있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결연히 일어나 의병을 모집하였다. 당시 남원에는 명의 군대가 주둔하고 있었는데, 군량이 모자라서 곤경에 처해 있음을 알고 군량 100석을 보내어 도왔다. 또한 가동과 전마를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