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에서 길쌈할 때 부르는 「베틀가」를 차용하여 부르는 유희요.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되어 있다. 가창자는 금지면 옹정리에 사는 장옹림(여, 53세)으로, 열 서너 살 때 친정인 주생면 반송리에서 노인들한테 배웠다고 한다. 중국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놀았다는 달나라의 계수나무를 금도끼로 잘 다듬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영원히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