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상산(商山). 자는 자응(子膺), 호는 오산(烏山). 병조판서를 증직받은 이성임(李聖任)의 아들이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극진하고 글공부를 열심히 하여 학식 높은 선비로 알려졌다. 35세 때 부친의 초상을 당하여 3년 동안 죽을 마시면서 상을 마쳤다. 병자호란 때 창의하였으며, 74세 때 모친상을 당하여 예절대로 3년간 시묘하였다....
조선시대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효자. 이흥표(李興標)는 『용성지(龍城誌)』 6권 효자조에 나오는 인물로, 군수(郡守) 이성임(李聖任)의 손자이다. 이흥표는 효도와 우애에 마음을 쏟으며 그 밖의 일에는 문 밖 출입을 잘 하지 않았다. 그의 형이 어머니를 봉양하며 5리 떨어진 곳에 살고 있었는데, 이흥표는 신혼정성(晨昏定省)을 다하여 바람이 부나 비가 오나 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