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운봉면 동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자신이 죽을 날을 예견했다는 황부자 이야기. 「저승에 빚 받으러 간 황부자」는 자신이 죽을 날을 예견한다는 점에서는 신이담에 속하지만, 초인성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반담의 가족담으로 분류할 수 있다. 1979년 5월 25일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면 동천리에서 최래옥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