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식련리에 있는 승련사 뒷산 바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고려 후기 공민왕 시절 식련리에는 금강사라는 절이 있었다. 그 절이 망하고 90년 뒤에 다시 지은 절이 승련사이다. 이 승련사 뒷산에 있는 두께를 잴 수 없는 바위에는 엄청난 충격으로 깨진 듯한 흔적이 매우 크고 난잡하게 나 있는데, 「식련마을 바위」는 여기에 얽힌 몇 가지 이야기이다. 19...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증거물을 근거로 진실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이야기. 전설은 신화나 민담처럼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의 한 갈래이다. 신화가 신 또는 신성에 관한 이야기이고, 민담이 흥미를 추구하는 이야기라면, 전설은 증거물을 근거로 진실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이야기이다. 전설에는 실제 사건과 관련된 것도 있으나 믿기 힘든 기이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진실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