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에서 전하는 가재도구를 때우는 땜장이를 소재로 한 유희요. 「땜쟁이 타령」은 『남원지』에만 채록되어 소개되고 있는 민요여서 비교 고찰이나 음악적 실체를 확인하기가 어려운 노래이다. 대개의 경우 타령 류의 민요는 「방아 타령」처럼 놀이를 즐기는 유희요, 「징거미 타령」처럼 각종 동식물의 특징에 관한 노래, 「엿장수 타령」처럼 특정 직업, 또는 그것과...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불리는 통속 민요의 하나. 우리나라 여러 지역에서 불리는 「방아 타령」에는 경기민요의 하나인 「방아 타령」과 판소리 심청가의 「방아 타령」, 논매는 소리의 하나인 「방아 타령」 등 세 유형이 전해지고 있다. 남원 지역에서 불리는 「방아 타령」은 이 가운데 첫 번째 유형인 경기민요에 속한다. 본래 경기민요 방아 타령」은 전문 예능인들에 의해 세련되고 유...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특정한 작곡자나 작사가 없이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나서 민간에서 전해 오는 노래. 민요는 일상적인 삶 속에서 생활의 필요에 의해 생성되고 향유되고 전승된 민간의 노래를 말한다. 따라서 민요에는 특정 민족이나 민중이 살아온 삶의 모습과 내용, 생활공동체의 심성과 정서, 민중의 기쁨이나 애환, 또는 그들의 사고방식이나 풍속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민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