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지리산에서만 자생하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지리고들빼기. 지리산의 숲 가장자리나 길가에서 자라며 높이가 40㎝에 달하고 가지가 많으며 털이 없고 회청색이다. 지리고들빼기는 쓴나물, 씬나물, 씸배나물이라고 불리우는데 모두 쓰다는 뜻이 들어가 있고, 한자로는 고채(苦菜) 즉 쓴나물이란 뜻이다. 고채는 고도라고도 하는데 고도가 고독바기가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