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백일리에 있는 환경 운동 단체.

[개설]

지리산교육원은 성찰의 문화, 생태적 삶을 위한 체험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설립목적]

우주 만물이 ‘한 몸 한 생명’이라는 인드라망 생명 공동체의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 인간과 인간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아름다운 사회,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생명 살림의 유기농법 보급과 생명 평화 운동의 전개 및 교육과 실천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인드라망 이념을 지향하는 활동가 및 회원 교육, 대안적 삶을 지향하는 대중 교육, 인드라망 이념에 맞는 교육 및 수행 프로그램 운영을 기본 방침으로 삼아 활동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생명 살림과 생명 평화를 위한 생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자연과 환경, 생태계 보존을 위한 환경 운동, 자립과 협동, 조화와 공생을 추구하는 공동체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귀농자 정착 지원 및 농업인 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과 유기농산물의 생산·가공·판매·유통을 위한 지원 사업, 청소년·부녀자·노인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 농촌과 도시의 인적, 물적 교류를 위한 협력 사업 등을 벌여나가고 있다.

[활동사항]

자립적, 생태적인 건강한 농민 육성을 목적으로 2005년까지 봄과 가을 연 2회에 걸쳐 총 15기 300여 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고, 이 가운데 50% 이상이 실제 귀농하였다. 또한 매월 1회 수지침, 뜸, 부항 등 고비용의 서양 의학을 대체할 저비용의 자연 의학을 일반인과 귀농인에게 교육하고 있다.

여름과 겨울 연 2회 어린이 자연 학교를 열어 장애아와 비장애아의 통합 운영, 자연 체험 활동, 공동체 놀이, 전래 놀이, 생태 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어린이들로 하여금 일등주의와 경쟁의 가치관을 극복하고 자립과 공생의 가치관을 갖도록 교육하고 있다.

또한 전원 생활을 꿈꾸는 도시인 및 귀농인들을 위해 황토집 짓기 강좌를 개설하여 교육하고 있다. 그 밖에도 햇빛 발전소, 뒷간 천연 가스의 연료화 등 대안 에너지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함으로써 교육과 홍보 효과를 얻을 뿐만 아니라 수익 사업을 통한 에너지 자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연 의학 교실 2007년 9월 강좌를 실시했으며, 19기 실상사 귀농학교를 열어 실습 위주의 교육과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데 주력하였다. 또한 실상사 귀농학교, 어린이 계절 학교, 자연 의학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리산교육원은 현재 사업의 기획과 실행 과정에 타 영역, 단체, 기관, 대학, 언론 등 외부와의 연대를 병행함으로써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