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쌍교동에 있는 장학 재단.

[설립목적]

인성과 학업 성적은 우수하지만 가정 형편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엄선·발굴하여 학업을 계속하도록 지원하고 훗날 지역과 국가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2001년 2월 27일 남원탁주합동공사를 운영하던 양병식 사장이 평생 모은 재산 10억원과 시가 6억여 원에 이르는 부동산을 장학 기금으로 내 놓아 설립되었다. 2003년 초대 양병식 이사장의 뒤를 이어 차남인 현 양해석 이사장이 취임하였다. 2006년 2월까지 남원 지역 239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2억 6천여만 원을 지급했다.

[주요사업과 업무]

남원 시내 각급 학교 출신 또는 본적이나 주소가 남원인 초·중·고·대학생을 상대로 한다. 학적부에 기록된 인성, 성적, 행정 기관의 확인과 현지 점검 등을 통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또한 남원의 인재 양성에 노력하는 교원이나 교육 활동에도 지원을 하고 있다.

[활동사항]

2005년 2월 고교 장학생 17명, 고교 특별 장학생 2명, 대학생 19명에게 총 5,180만원을 지급했다. 2006년 2월 25일 중·고·대학생 44명에게 5,900만원을 지급했다. 2007년 1월 5일 남원 교육청에서 열린 남원 교육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사향희 교사에게 해외 문화 체험 연수 기회를 후원하기도 했다.

[현황]

장학회 임원으로는 이사장 1명, 이사 4명, 감사 2명, 고문 3명이 있다. 2003년 별세한 양병식의 뒤를 이어 현 양해석 이사장과 가족들은 유산인 10억원 상당의 부동산과 현금 2억원을 다시 장학회에 출연했다.

[의의와 평가]

매년 5천여만 원의 장학금 지급과 결식아동, 불우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 등을 통해 남원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