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매년 10월 개최하는 음식 문화 전시·체험 행사.

[연원 및 개최 경위]

인천광역시 남구[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1999년 10월 인천에서 열린 제80회 전국 체전과 2002년 월드컵 개최에 대비해 특색 있는 향토 먹을거리를 개발,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남구 제일 향토 음식 경진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에 1999년 2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신청자를 공모하고, 아귀탕, 추어탕, 해장국, 삼색전, 생선 빈대떡, 가자미 식혜 냉면, 해물 전골 등 7종의 향토 음식과 관광객이 선호할 만한 특색 개발 식품을 출품 음식으로 하였다. 출품작에 대해선 식품 영양학과 교수와 요리 연구가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남구 제일 향토 음식 추진 위원회에서 1차 서류 심사, 2차 향토 음식 경진 대회를 거쳐 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5월 4일 우수 작품에 대한 품평회와 시식회를 열어 최우수 작품 등 우수 작품에 대한 향토 음식 지정서 및 우수 업소 표지판을 배부하였다.

2011년 10월 20일 제11회 행사부터 명칭이 남구 맛있는 집 음식 경진 대회 및 품평회로 변경되었다. 2015년 10월 제15회 행사부터는 남구 맛있는 집 음식 경연 대회와 남구 음식 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같이 진행하게 되었다. 제17회 행사부터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맛있는 집’에 선정된 요리를 시식·품평하는 행사를 포함하여 다양한 음식을 나누며, 음식 문화를 전시·체험하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2017년 10월 제17회 행사부터 명칭을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으로 변경하였다.

[행사 내용]

맛있는 집에 선정된 업소들에 대한 시상식 및 품평회, 구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음식 문화 전시 및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우수 식품에 대한 홍보 및 전시, 대형 케이크 만들기, 가족과 함께하는 케이크 만들기 체험, 어린이 건강 식생활 홍보관 및 교육관이 운영된다.

[현황]

2018년 10월 11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 운동장에서 제18회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개최되었다. 대형 케이크 커팅 행사를 비롯하여 식품 제조 업체 10개소가 참가하여 우수 식품을 홍보·전시·할인 판매하고 수타면 만들기 시연, 제과·제빵 작품 전시, 짜장면 및 베트남 쌀국수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2018년 맛있는 집’으로 선정된 5개 업소가 출품한 음식을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품평회를 진행하여 인기를 끌었다. 체험 행사로 가족과 함께하는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하였으며, 전시 행사로 음식 문화 어린이 그림 200점을 전시하고 우수한 작품을 시상하였다. 또한 식중독 예방, 어린이 건강 식생활 홍보 및 교육관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식품 관련 업체와 행사 관계자 및 주민 2,000여 명이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