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1156
한자 大閑里洞祭
영어공식명칭 Village ritual Daehan-ri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중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동신목 -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지도보기
성격 동제
의례 시기/일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
신당/신체 큰당|동신목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대한리 동제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주민들이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 오후에 마을 입구에 위치한 동신목인 느티나무 두 그루에게 지내는 동제이다.

[연원 및 변천]

대한리에서 언제부터 동제를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다만 동제를 지내는 동신목의 수령이 300년이라는 점을 미루어 적어도 그 이후부터 전승되어 왔음을 추정할 수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대한리 동제를 지내는 신당은 마을 입구에 위치한 동신목인 두 그루의 느티나무이다. 동신목의 높이는 13m, 둘레는 5.7m, 수령은 300년 가량이다.

[절차]

대한리 동제는 매년 정월 보름 오후 5시에서 6시경에 지낸다. 제관은 마을이장이 맡고 있으며 동네 사람 10명 정도가 함께 참여한다. 축과 소지는 따로 올리지 않고 신을 부르는 분향, 공물을 바치는 술 따르기, 예를 표하는 절의 순차로 진행된다.

제물은 백찜, 술, 고기, 반찬, 과일, 막걸리, 포 등을 올린다. 제비는 약 10만 원 정도가 소요되며 마을기금으로 충당한다.

과거에는 새벽 1시경에 지냈으며 대내림을 통해 제관을 선출하였으나, 1990년대 후반부터는 동제를 지낼 사람들이 없어 간단하게 제를 올리고 풍물을 친다. 동제에 참석하고 싶은 사람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황]

오늘날 대한리 동제는 과거에 비해 간소화되었다. 제의시간은 굳이 정해두지 않고 달이 떠오를 시기에 행하며, 제관은 마을이장이 일임하고 있다. 제의를 올릴 때는 제관을 비롯해 마을 어르신과 청년회원 등을 포함한 10명 정도가 함께 참가한다. 과거에는 제의에 여자들도 참가하는 일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번거롭다는 이유로 잘 참가하지 않는다. 풍물을 치는 등의 절차도 마찬가지 이유로 생략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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