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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 군현지도』 「전라도지도」 광주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0868
한자 1872年郡縣地圖全羅道地圖光州
이칭/별칭 1872년 지방지도
분야 지리/인문 지리,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배재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872년연표보기 - 『1872년 군현지도』 「전라도지도」 광주 제작
현 소장처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 56-1]
성격 고지도
소유자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관리자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정의]

1872년 제작된 『1872년 군현지도』 중 전라도 광주목의 지도.

[개설]

『1872년 군현지도』 「전라도지도」는 1872년 대원군의 지시로 제작된 관찬 지방지도로 회화식 채색지도 형태를 취하고 있다. 1871년 대원군의 지방 읍지 상송령에 따른 후속조치로 1872년 각 지방 관아에서 개별적으로 작성한 지도이며, 전라도 광주목 지도 역시 이 시기에 납본한 것이다.

[형태 및 구성]

현재까지 전해지는 『1872년 군현지도』는 총 459매이다. 이 개별 지도들은 동일한 체제를 따르고 있지 않고, 제작 수준이나 크기도 제각각이다. 그러나 가장 작은 지도라도 높이가 34.4㎝, 폭이 50㎝이며, 큰 경우는 높이 146.7㎝에 폭이 114㎝에 달할 정도로 대형이어서 전통시대의 회화식 채색지도 중 가장 상세한 지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목의 지도는 가장 규모가 큰 지도 중의 하나로, 상단에는 간단한 주기를 기록하고 하단에는 남쪽에 자리한 무등산을 위로 두고, 읍성을 중심으로 하는 광주목의 지도를 그렸다.

[특징]

『1872 군현지도』 「전라도지도」는 중앙에 읍성을 크게 과장하여 그리고 이를 중심으로 도로, 하천, 연못, 교량, 서원, 사찰, 역원 등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 밖에도 면, 리, 촌 등의 하위 행정단위와 소로 등도 상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읍치를 둘러싼 산은 청록산수 기법으로 화려하게 채색하였으며, 무등산의 주상절리, 용추폭포의 기암괴석, 경양방죽, 태봉 등을 회화적 기법으로 묘사하였다. 크게 과장되어 그려진 읍성의 경우 내부의 관아와 객사, 창고, 형옥, 마을, 도로 등이 자리와 외형까지 매우 상세하게 묘사되었다. 반면, 별도의 읍지 제작이 전년에 이루어졌기 때문인지 주기의 내용은 소략하다. 진산인 무등산을 상단에 배치하고, 읍성을 중앙부에 두고 있어 공북문이 지도 하단에 자리하는 등 남북의 방향이 바뀐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1872년 군현지도』 「전라도지도」 광주는 전통시대 광주를 그린 회화식 채색지도 중 가장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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