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망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1152
영어공식명칭 Skimming Nets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물품·도구/물품·도구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상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생산|제작처 전라북도 부안군
성격 어구
재질 대나무|그물
용도 어로용

[정의]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물고기를 잡는 도구.

[연원 및 변천]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는 포망이라는 어구가 있다. 포망은 갯고랑을 밀고 다니면서 새우를 떠 잡는 채그물을 말한다. 포망은 흔히 족대라고 하는데 전라남도 함평군에서는 ‘사달’, 제주도에서는 ‘맞잽이’라고 한다. 부안군 지역에서는 ‘포망’이라고 한다. 현재 계화도에서 백새우를 잡을 때 흔히 사용된다.

[형태]

부안군 계화면에서 전승되는 포망은 약 3m 정도 되는 대나무 두 개를 교차시켜 엮은 후 그물을 붙여 만든다. 갯벌에 닿는 끝 미끄러짐이 좋게 구부린다. 포망은 혼자 운반하고 작업하기가 쉽다. 작업할 때 ‘다리깨’라는 대바구니를 등에 메고 작업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부안군 계화면 갯고랑에서는 포망으로 백새우를 잡는다. 어기(漁期)는 음력 7~8월경이다. 조금[음력 7일과 22일]부터 두물날[음력 열흘과 스무닷새]까지 나흘 동안 썰물과 초들물[밀물이 들기 시작할 때] 사이에 포망으로 백새우를 잡는다. 새우젓을 담아 판매하여 생계를 꾸린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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