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7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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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古林洞寺址 |
영어음역 | Gorim-dong Saji |
영어의미역 | Archeological Site of Temple in Gorim-dong |
이칭/별칭 | 고림리 사지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봉두산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엄익성 |
성격 | 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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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물 건립시기/일시 | 통일신라~조선시대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봉두산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절터.
[변천]
절의 이름이나 창건 연대 및 폐사(廢寺) 기록 등이 전혀 전하지 않는 절터이다. 『문화유적총람』에도 "맷돌 등이 남아 있으나 사명(寺名)·유래(由來) 불명(不明)이다."라고 보고하고 있다.
이 곳이 사지임을 확인시켜주는 주요 유물로 암키와와 수키와가 지표상에서 채집된다. 특징적인 것은 세선어골문(細線魚骨紋)이 시문된 조선시대 기와편과 함께 기벽이 얇고, 와도(瓦刀)로 기와 측면 전체를 한 번에 그어 끊는 수법으로 분할되었다는 것이다. 또 단판(單板)의 박자(拍子)를 사용하여 단사선문(短斜線紋)이 중첩 시문된 통일신라 시기의 기와편도 많이 채집된다는 점이다.
채집되는 기와류의 성격으로 미루어 이 절의 창건 시기는 통일신라시대까지 소급할 수 있고, 폐사 연대는 조선시대 중기로 추정한다. 기와류 이외에 조선 중기의 자기류도 채집되는데, 이를 임진왜란 때 진(陣)을 쳐서 마을 명칭이 유래되었다는 ‘진덕마을’과 500m 거리에 자리한 점과 연계하여 폐사 시기의 추정자료로 삼기도 한다.
[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단사마을에서 단사골 쪽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르면 봉두산 정상에 이른다. 절터는 그 산 정상에서 동쪽 산 사면에 자리하는데, 계곡이 막 형성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봉두산 정상에서는 북쪽으로 영동고속도로를, 남쪽으로는 용인에서 이천으로 이어지는 국도 42호선을 함께 전망할 수 있다.
[현황]
현재 추정되는 사지의 지형적 공간 규모는 약 500㎡이며, 지표상에는 기와편과 장대석 등 건축용 자재만 관찰된다. 축대 등이 남아 있었다고 학계에 보고되었으나 현재는 수목이 우거져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이 곳 사지에 대한 문헌 기록은 없고, 불상이나 석탑 등 절터와 관련된 표지적(標識的) 유물이 남아 있지 않아 유적의 성격이 불명확한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 조선시대 여러 지리지에도 이 절터에 관한 기록이 전혀 없어, 창건 시기나 운영 종파 및 폐사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없다. 단순 지표 조사를 통해 절터로 규정된 유적으로, 추가적인 발굴 등 정밀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정보를 축적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