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에서 생산되는 시설 채소.

[개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일대에서 생산되는 상추, 청경채, 시금치, 쑥갓, 쌈채류, 양채류 등의 시설 채소를 말한다.

[연원 및 변천]

25여 년전부터 포곡면·모현읍·원삼면·이동읍 일대 농민 300여 명이 264㏊의 비닐하우스에서 상추, 청경채, 시금치, 쑥갓, 쌈채류, 양채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상추의 경우 단일 재배 품목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

[제조방법 및 특징]

포곡상추는 엽채류의 특성상 소비자가 생산된 농산물을 별다른 조리 과정 없이 날것으로 먹는다는 점에 착안하여 친환경 재배를 위한 고도의 자연농법을 도입하였다. 시설 재배를 하는 만큼 연중 재배 출하를 하고 있는데 특히 서울 근교에 위치한데다 교통이 편리하여 신선한 엽채류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25년 이상 재배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어 상품을 규격 출하함으로써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특히 소비자가 선호하는 종류의 쌈채류, 양채류를 재배하여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현황]

포곡 시설채소 영농연합회는 4개 작목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용인시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포곡 시설채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매년 연찬회 및 품목별 교육을 통해 새로운 재배 기술 습득,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안전농산물 생산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포곡 시설채소 영농연합회는 2007년 3월에 우수 농산물 관리제도(Good Agricultural Practice)를 신청했다. 2003년부터 농림부 주관으로 도입된 우수 농산물 관리제도는 농산물의 파종부터 재배, 수확, 포장, 유통까지의 전 단계에 걸쳐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위해 요소 관리 과정을 거친 후 우수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제적인 인증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