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모현읍
-
산신제는 지역에 따라 산제, 산제사, 산고사, 산지사, 산치성이라고도 부르는데, 마을마다 수호신으로 믿는 산신에게 마을 사람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의 하나이다. 옛날에는 봄·가을과 정초에 제사하는 풍속이 있었다고 하나, 요즘은 음력 10월 초순경이나 정초부터 대보름 사이에 지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통은 산신당을 지어 신체를 모셔 놓고 치성을 드린다....
-
경기도 용인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기곡면에서의 ‘기’자와 구흥면에서 ‘흥’자를 따서 기흥이라는 지명이 되었다. 고려시대의 용구현과 조선시대의 용인현에 속해 있었던 역참 지역의 하나로 중요한 교통 거점 지역이었다. 1911년 군청이 용인면으로 이전되면서 읍내면으로 개칭되었다.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이 되면서 읍내와 수진·동변·서변의 3면을 통합하고...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과 처인구 모현읍, 광주시 오포읍에 걸쳐 있는 산. 여러 지도에는 산명이 표기되어 있지 않으나, 읍지 등의 자료에 대치(大峙)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대지산은 “대치”가 변음되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크게 보아 동쪽과 서북쪽, 남쪽으로 능선이 뻗어 있으며, 동쪽에 비해 서쪽의 경사가 급하다. 동쪽으로는 숫돌봉[330m]과 연결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백옥대로에 있는 용인시에서 운영하는 시립 도서관. 용인시에서는 1993년 5월 도서관 관리운영조례가 공포되어 용인중앙도서관이 설립되었다. 처인구 모현읍 지역에서도 시민의 평생 교육과 정서 함양을 위한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2012년 5월 모현도서관이 개관하였다. 평생 학습, 시민 사회 교육 및 시민의 정서 함양을 위한 독...
-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일 년에 한 번 조상의 산소를 찾아가서 지내는 제사. 묘사(墓祀)라고도 하는 묘제는 조상의 산소에서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영혼에 대한 제사인 기제사 등과는 달리 고인의 체백(體魄: 육신)에게 지내는 제사로서, 일 년에 한 번 날을 잡아서 행한다. 원래 3월 상순에 지내도록 되어 있으나 요즘에는 음력 10월에 한 날을 잡아 지내는 것으로 정착되면서...
-
경기도 용인시에 분포되어 있는, 조상의 신주, 영정을 모셔 두고 제향을 행하는 장소. 지역에 따라 향현사(鄕賢祠)·향사(鄕祠)·이사(里祠)·영당(影堂)·별묘(別廟)·세덕사(世德祠)·유애사(遺愛祠)·생사당(生祠堂)·사당(祠堂) 등으로 불리는 사우(祠宇)는, 조상의 신주와 영정을 모셔 두고 연 수 차례에 걸쳐 제향을 행하는 장소이다. 보통 반가의 사우에서는 부모와 조부모,...
-
경기도 용인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있는 지형. 보통 상대고도 300m 이상 되는 경우를 산지라고 하고 그 이하는 구릉지 또는 저산성 산지라고 표현한다. 산지가 연속된 것은 산맥이라고 한다. 보통 산이라는 명칭이 붙지만 드물게는 봉이라는 지명 접미사가 쓰이는 경우도 있다. 용인시 지역은 전형적인 구릉지로서 대부분 저산성 산지이며, 1/25000...
-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김매기를 할 때 부르는 농업노동요. 처인구 모현읍 일대에서는 「상사 타작」이라고도 부르는 「상사 소리」는 주로 김매기를 할 때 부르는 농업노동요이다. 「상사 소리」의 메김 선율은 한 마디가 주로 4~6자로 구성된 2음보씩으로, 후렴구가 “얼얼럴럴 상사뒤야”나 “에~얼럴럴 상사뒤야”로 붙는다고 하여 「상사 소리」라고 부른다. 상사라는 말은...
-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성씨의 세거지와 집성촌. 성(姓)은 혈연적인 것을 말하고 씨(氏)는 지역을 뜻한다. 그러므로 김해김씨하면 김은 성이고 씨는 김해가 된다. 삼국시대의 시조들이 모두 성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 성을 사용한 것은 삼국시대 이전이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통일신라까지도 성이 일반화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통일신라 이전에 일반적으...
-
경기도 용인 지역에 대대로 터를 잡고 살아온 성씨. 성(姓)은 혈족(血族)을 나타내기 위하여 붙이는 일종의 칭호로서, 아버지와 자식 간에 대대로 계승되며 절대 변하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성이 널리 쓰이게 된 것은 고려 중기부터라고 하는데, 시대에 따라 사라지거나 새로 생겨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의 성에는 본관(本貫)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관(...
-
경기도 용인 지역에 있는 선사시대의 유물 분포 지역. 용인 지역은 한강 수계에 속하는 경안천과 탄천, 안성천 수계의 진위천 등과 그 샛강들이 흐르고 있으며 구릉 지대가 넓게 분포하고 있어 선사시대의 유물들이 많이 수습되고 있다. 용인 지역에는 기흥구의 동백동 유적을 비롯하여 현재까지 약 80여 곳의 유물산포지가 분포한다. 이러한 유물산포지는 일부 지역에 한정되...
-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전통적인 형태의 가옥. 역사적으로 볼 때, 조선시대 용인은 한양의 남쪽 100리 안에 위치하는 남교(南郊)로서 『성종실록(成宗實錄)』에도 “조사농장 기내거다(朝士農莊 畿內居多)”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한양의 명문사족들이 농장과 별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세거하던 곳이었다. 그래서 한양에 버금가는 주거 문화가 발달 할 수 있었고, 임진왜란과 한국전쟁,...
-
경기도 용인시 산기슭 비옥한 땅에 자생하는 코르크가 발달한 희귀종 나무. 황벽나무는 10-15m크기의 나무로 약재, 살충제로 사용 되었으며 산기슭 비옥한 땅에 성장한다. 용인에서는 드물게 발견되는 나무로 처인구 모현읍 정광산, 노고봉 계곡, 구마니산, 기흥구 지곡동 안 대라울 산에 군락하고 있다. 나무 높이는 10-15m 크기이며 잎은 5-15개 정도가 마주나기로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