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대회리에 있는 영화 전문 상영관.

[개설]

예산시네마는 지역 간 영화 향유권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향유를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건립된 2관 99석 규모의 영화 전문 상영 극장이다.

[건립 경위]

예산시네마는 2006년 중앙극장이 문을 닫은 뒤 예산군에10여 년 동안 영화관이 없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군민들에게 최신 영화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변천]

영화관이 없는 전국 군 단위 지역에 국비와 도비를 지원하는 공모 사업에 신청하여 2014년 4월에 선정되었다. 소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시하는 시설 규모인 2개 관 99석, 연면적 500㎡ 규모로 건축하여 2017년 4월 12일 개관하였다. 2016년 12월 영화관 운영 및 관리를 위해 「작은영화관 운영관리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 2월 예산문화원을 수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하였다.

[구성]

대지면적 1,451㎡ 에 연면적 498.87㎡ 건축면적 512.32㎡, 2개관 99석으로 건축되었다. 1관 사과관은 52석, 2관 황새관은 47석 규모이고, 로비, 영사실, 사무실, 남녀화장실이 구비되어 있다.

[현황]

2017년 4월 12일 개관 후 5개월 만에 총 영화 50편을 1,911회 상영하였으며, 연간 누적 관람객수가 4만 9857명으로 월평균 284명, 일평균 293명이 관람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최다 관람객 동원 영화는 5,149명의 「택시운전사」였고, 최고 상영일수의 영화도 36일 동안 113회를 상영한 「택시운전사」였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 무렵까지 12회의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 관람료는 일반 영화 관람료의 70% 수준인 2D 영화 5000원, 3D 영화 8000원이며 팝콘과 음료 또한 착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영화관 내부의 편안한 의자와 사운드, 적절한 좌석 배치 등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2017년 12월 예산군에서는 공식 SNS를 통해 가장 관심을 많이 받았던 10대 이슈를 선정하였는데, 그중 예산시네마가 1위로 선정되었다.

예산시네마는 예산 지역 주민에게 최신 영화를 자유롭고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영화관 주변 지역 상권을 살려 원도심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