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2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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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馬里 獨立萬世像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 산394-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용건 |
건립 시기/일시 | 1993년 - 금마리 독립만세상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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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금마리 독립만세상 -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금마리 산225|신일리 산394-1 |
원소재지 | 금마리 독립만세상 -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금마리 산225|신일리 산394-1 |
성격 | 조각상 |
관련 인물 | 박광훈 |
재질 | 화강암|청동 |
크기(높이, 너비, 두께) | 4.55m[높이]|3.2m[두께]|1.5m[너비] |
[정의]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에 있는 금마리 독립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하여 만든 조각상.
[개설]
1919년 3·1만세운동 당시 영월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항일 만세 운동이 일어난 곳이 주천면 금마리 장터였다. 주동자 박수창 등 4명은 고종황제 장례식에 참석하고자 서울에 상경하였다가 독립 만세 운동을 보고 귀향하여 1919년 4월 21일 태극기 및 「독립선언문」을 제작하였다. 석명선 영월군수 일행이 주민들의 동요를 막기 위하여 금마리로 들어서자 박수창 등은 몽둥이로 위협하여 만세 연명부에 서명하게 하였고, 주민 200여 명과 함께 독립 만세 운동을 전개하였다. 만세 운동 후 주민 43명이 주천헌병대로 끌려가 심한 고문을 받았으며 주동자 박수창 등 17명에게는 경성지방법원 판사로부터 각각 징역 1년에서 2년 형이 선고되었다.
[건립 경위]
1993년 영월 지역에서 유일하게 전개된 대표적 만세 운동인 ‘금마리 독립만세운동’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하여 금마리 독립만세상을 영월군에서 건립하였다.
[위치]
영월군 주천면에서 지방도 제597호선을 따라 제천 방향 주천주유소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크기가 상당하여 정확한 실측은 어려웠으나 대략 높이 4.55m, 두께 3.2m, 너비 1.5m 정도이다. 밑받침은 화강암으로 되어 있고 조형물은 청동으로 되어 있다. 조각상은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는 박광훈(朴光勳)[당시 38세]의 모습과 남녀 주민이 태극기를 높이 들고 힘차게 만세를 부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현황]
현충시설로 지정된 만큼 관리 및 조경이 우수한 상태이다.
2014년 3월에는 ‘영월 3·1만세운동 재현 행사’라는 이름으로 개식 및 국민의례→「기미 독립선언문」 낭독/금마리 독립 만세 운동사 낭독→기념사→분향 및 삼일절 노래 제창→만세 삼창→폐식 선언→만세 운동 재현 및 가두행진 순서로 기념행사도 진행하였다.
[의의와 평가]
영월 지역에서 유일하게 성공적으로 일어난 금마리 독립만세운동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