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10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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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寧越鄕校 |
영어공식명칭 | Yeongwol Hyanggyo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월향교길 64[영흥리 892]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유흔우 |
건립 시기/일시 | 1398년 - 영월향교 창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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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473년 - 영월향교 번와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574년 - 영월향교 개건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593년 - 영월향교 중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604년 - 영월향교 중창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617년 - 영월향교 개조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634년 - 영월향교 번와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677년 - 영월향교 중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795년 - 영월향교 중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825년 - 영월향교 중건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5년 1월 17일 - 영월향교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0호로 지정 |
현 소재지 | 영월향교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월향교길 64[영흥리 892] |
성격 | 향교|교육시설 |
양식 | 맞배기와지붕|팔작기와지붕|민도리 계통 |
정면 칸수 | 3간[풍화루]|3간[동재서재]|3간[동무서무]|5간[명륜당]|5간[대성전] |
측면 칸수 | 2간[풍화루]|1간[동재서재]|1간[동무서무]|2간[명륜당]|2간[대성전] |
관리자 | 향교재단 |
[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 있는 조선 시대 국립 유교 교육기관.
[개설]
영월향교(寧越鄕校)는 1398년(태조 7)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는 한편,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강학 공간인 명륜당(明倫堂)이 앞에 있고 제향 공간인 대성전(大成殿)이 뒤에 있는 전학후묘(前學後廟) 배치를 하고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공문십철(孔門十哲), 송조 6현(宋朝六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 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1894년 갑오개혁 이후 교육 기능을 상실하였다. 1950년 6·25전쟁으로 대성전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소실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의 중수와 보수를 거쳤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동무(東廡)·서무(西廡)·동재(東齋)·서재(西齋)·풍화루(風化樓) 등이 있다. 홍살문이 없는 대신 풍화루 누각이 정문을 대신한다. 1985년 1월 17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0호로 지정되었으나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위치]
영월향교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892번지에 있다. 영월역에서 영월대교를 지나 회춘당한약방을 지나면 영월향교 이정표가 나온다.
[변천]
영월향교는 1398년 창건되어 1473년(성종 4) 기와를 바꾸었고[번와(燔瓦)] 1574년(선조 7) 개건하였다. 1593년 중수하였고, 1604년(선조 37) 중창하였다. 1617년(광해군 9) 개조하였고 1634년(인조 12) 번와하였으며, 1677년(숙종 3)과 1795년(정조 19) 각각 중수를 하였다. 이후 1825년(순조 25) 중건하였다. 1894년 갑오개혁[갑오경장] 이후 유교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잃었으며 1912년 영월초등학교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영월향교 대성전에는 중국의 5성[공자, 안자, 증자, 자사자, 맹자]과 공문십철과 송조육현을 모셨고, 동무에는 설총 이하 58위를 모셨으며, 서무에는 최치원 이하 57위를 모셨다. 그러나 1949년 문묘매안사건(文廟埋安事件) 이후에는 중국의 5성과 우리나라의 18현과 중국의 2현이 모두 대성전에 모셔졌다.
1950년 6·25전쟁으로 인하여 대성전과 동무·서무와 교직사(校直舍)를 제외한 내삼문(內三門), 명륜당, 장의실(掌議室), 풍화루가 소실되었다. 1958년 내삼문, 명륜당, 장의실을 재건하였고, 1964년 풍화루를 중건하였으며, 1973년 대성전을 중수하였다. 1981년 명륜당, 풍화루, 내삼문 등을 번와하였으며 1983년 대성전을 해체 복원하였다. 1986년 동·서무를 해체 복원하였고, 1987년 교직사를 해체 복원하였다. 1992년부터 1993년까지 동재와 서재를 개조 및 중건하였다.
[형태]
영월향교는 강학 공간인 명륜당이 앞에 있고 제향 공간인 대성전이 뒤에 있는 전학후묘 형태이다. 외삼문 대신 정면 3간, 측면 2간 2층 문루 형식의 팔작기와지붕으로 된 풍화루를 배치하여 외부와의 경계를 나누고 있다. 향교의 문루인 풍화루는 2층 누각으로 건축되어 있다. 풍화루를 지나서 강학 공간에 들어서면 좌우에 유생들이 공부하고 숙식하는 동·서재가 배치되고 있다. 동·서재는 정면 3간, 측면 1간의 맞배 기와지붕으로 된 민도리 계통으로 구성되어 있다. 뒤쪽으로 중앙에 높게 축조된 자연석 기단에 정면 5간, 측면 2간으로 된 팔작기와지붕의 명륜당이 있다. 다시 그 뒤로 정면 3간, 측면 2간의 맞배기와지붕으로 된 솟을삼문 형식의 내삼문이 공간을 나누고 있고, 내삼문을 지나면 제향 공간이 나오며 좌우에는 동·서무가 놓여있다. 동·서무도 정면 3간, 측면 1간의 맞배기와지붕으로 된 민도리 계통으로 구성되어 있다. 뒤편 중앙으로 정면 5간, 측면 2간의 맞배기와지붕으로 된 대성전과 풍화루, 명륜당, 내삼문 등이 직선축을 이루고 있다.
[현황]
영월향교는 정문인 풍화루와 명륜당과 대성전을 중심으로 부속 건물들이 남아 있어 우리나라 향교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으며 강원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영월향교의 문루인 풍화루의 1층의 정문은 3개의 출입구가 있으며 각각 태극무늬가 그려져 있다. 2층 기둥에는 ‘영월향교(寧越鄕校)’, ‘유도회 영월군지부(儒道會 寧越郡支部)’, ‘영월청년유도회(寧越靑年儒道會)’의 간판이 걸려 있고, 처마 밑에 박경원(朴敬遠)이 쓴 현판이, 들보에는 지수영(池壽永)의 ‘풍화루중수기(風化樓重修記)’가 걸려 있다.
명륜당이 있는 공간에는 명륜당 건물, 동재와 서재, 관리인 숙사, 화장실이 있다. 명륜당은 양쪽에 각각 방이 있으며 동재와 서재는 각각 방 2칸에 마루 1칸씩 있다. 명륜당 안에는 신승만의 ‘명륜당상량문(明倫堂上樑文)’, 고성균(高性均)의 ‘영월문묘중수기(寧越文廟重修記)’, 신승만의 ‘향교중수기(鄕校重修記)’, ‘명륜당건축찬조금방명록(明倫堂建築贊助金芳名錄)’과 역대 전교의 명단을 수록한 액자가 걸려 있다.
대성전의 정문인 내삼문 위에 홍살이 있고, 각각의 문에는 태극무늬가 그려져 있다. 대성전 안에는 중국과 우리나라의 성현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밖에 현판이 걸려 있으며 부속 건물로 동무와 서무가 있다. 영월향교의 운영은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여러 명이 담당하고 있다. 현재 봄·가을에는 석전(釋奠)을 봉행하며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매년 기로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성년의 날을 기념하여 영월군과 함께 ‘전통 성년례’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