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에 있는 민속 전시관.

[개설]

영덕어촌민속전시관은 어촌의 전통 민속, 문화를 발굴 및 보전하여 관광객과 청소년들에게 바다와 관련된 어촌의 문화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관이다. 영상 시스템을 이용한 전시가 이루어져 있으며, 경상북도 영덕 대게를 소재로 한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립 경위]

영덕어촌민속전시관은 어촌에서 사라져가는 전통 민속과 문화를 발굴·보전하여 전통 어업 문화의 계승 발전을 꾀하고, 관광객 및 청소년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산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건립되었다. 경상북도에서 처음으로 건립된 어촌민속전시관이다.

[변천]

영덕어촌민속전시관은 2004년 1월 10일 착공하여 2005년 8월 30일 준공하여 2005년 12월 9일에 개관하였다.

[구성]

영덕어촌민속전시관의 부지 면적은 8,245㎡[2,494평]이며, 건축 면적은 2,397㎡[725평]이다. 주차장[24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수산동식물전시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바다 목장 관련 정보, 영덕의 바다 세계, 바다 목장의 유영생물, 바다거북이, 바다 목장의 저서생물(底棲生物) [바다·늪·하천·호수 따위의 밑바닥에서 사는 생물] 등과 낚시용품 등을 전시한다. 1층은 어류 화석 전시실로, 6억 년 지구 역사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25종 203점의 어류 화석을 전시하고 있다. 이외 어촌의 다양한 모습과 문화를 파악할 수 있고, 어시장의 풍경과 주요 어구의 사용법, 세계 각지의 '게'를 전시하여 영덕 대게와 비교 체험할 수 있다. 2층 전시장은 영덕 어촌의 삶, 민속, 배 모형 등 각종 모형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영덕 어촌의 어로 활동 모습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영덕별신굿을 볼 수 있다. 3층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된 휴식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현황]

영덕어촌민속전시관의 관람 시간은 하절기 9~18시, 동절기[11~2월] 9시~17시 30분[입장은 17시 마감]이다. 매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 2021년 기준 관람료는 개인의 경우 성인 2,000원, 학생 1,000원이며 15인 이상 단체의 경우 성인 1,500원, 학생 500원이다. 단체 관람인 경우 예약해야 한다. 보호자를 동반한 6세 이하 유아,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국가유공자 증명서가 있는 유공자와 그 배우자, 「장애인복지법」 제2조의 규정에 따라 장애인 수첩을 갖고 있는 사람, 만 65세 이상 및 「공직선거법」 제6조 제2항에 따라 투표에 참여하고 투표 확인증을 가진 사람 등은 관람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무료로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