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화개리에 있는 지역 문화 예술 진흥 기관.

[개설]

영덕문화원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문화 생활 향유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영덕 지역의 축제·행사 등을 개최하고, 인문학 강좌·문화 프로그램·문화학교 등의 교육 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개발을 맡고 있다.

[설립 목적]

영덕문화원은 지역의 전통문화 및 예술의 보존과 전승, 문화 행사와 교류, 문화·예술의 교육 등을 통하여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61년 영덕문화원의 전신인 영덕문화인협회가 결성되어 활동을 이어오다 1963년 5월 영덕문화원으로 명칭을 바꿔 정식으로 창립하였다. 1966년 12월 문화공보부로부터 사단법인 영덕문화원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1973년 1월 옛 영덕문화원의 단독 건물이 준공되면서 도서관도 함께 개관하였다. 1992년 1월 영덕문화원 소속 영덕군지편찬위원회에서 개정판 『영덕군지』를 발간하였으며, 2003년 11월 '영덕 월월이청청'이 제44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2005년 11월에 영덕문화체육센터로 사무실을 이전하였으며, 이듬해 2006년 8월 영덕문화원 홈페이지를 개설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영덕문화원의 주요 사업은 전통문화 보존과 전승,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향토 사료 조사 및 문화지 발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영덕을 대표하는 민속 놀이 ‘월월이청청’ 보존회 운영, 전통무용 ‘무고’의 전승과 교육, ‘동해 어부의 소리’ 보존회 운영 등을 통해 향토문화 보존과 전승에 힘쓰고 있으며, 인문학 강좌·어르신 문화 프로그램, 선비 아카데미, 찾아가는 문화 활동, 전통무용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향토 사료 조사 등을 통해 각종 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특히, 2007~2018년에는 관내 1읍 8면의 개별 읍지와 면지를 간행하였다.

[현황]

영덕문화원은 영덕읍 화개리 영덕문화체육센터 서편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다. 영덕문화원 회원을 주축으로 영덕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와 문화 행사, 문화 예술 활동을 주관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영덕문화원은 지역을 넘어 전국의 문화예술 관련 기관과 단체와 유기적으로 연계 활동하여 많은 사람들이 영덕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대면강의가 불가능해지자 영덕문화원에서는 문화 교육 강좌를 온라인으로 운영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