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영덕 출신의 학자. 남경훈(南慶薰)[1572~1612]은 진사시에 입격했으며, 임진왜란 때 곽재우(郭再祐) 휘하에서 활약하였다. 광산서원(光山書院)에 제향되었다....
조선 후기 영덕 출신의 의병. 남의록(南義祿)[1551~1620]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켰으며,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에 녹훈되었다....
세 성씨가 500년 간 나란히 세거해 온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원구리 원구마을 이야기. 영덕군 영해면 원구리에는 영양남씨(英陽南氏)·무안박씨(務安朴氏)·대흥백씨(大興白氏)가 16세기 초엽과 중엽에 걸쳐 차례로 입촌하여 약 500년간 갈등 없이 나란히 세거하고 있다. 배타적으로 족결합을 하는 한국 종족집단의 특성에 비추어 매우 특이한 사례에 속한다....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축산면·창수면·병곡면 일원에 발달한 반촌의 사회문화적 특성. 옛 영해도호부(寧海都護府) 지역에는 조선시대 이후 유수한 반촌이 형성되었다. 또한 학문과 절의를 숭상하고 혼인으로 연대하며 지금까지 반촌 특유의 문화를 전승해 오고 있다....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원구1리에 있는 영양남씨 집성촌. 영양남씨는 경상북도 영양군을 관향으로 하고, 남민을 시조로 한 성씨이다. 원구리 영양남씨는 1500년을 전후한 시기에 남비(南秠)와 남한립(南漢粒) 부자가 입촌한 이후, 난고(蘭臯) 남경훈(南慶薰)[1572~1612]을 위시한 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자손들이 번성하여 무안박씨, 대흥백씨와 함께 나란히 집성촌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