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에 있는 6·25 전쟁 때의 기독교 순교자 기념관. 6·25 전쟁 중 영암군 일대는 인근 7개 군을 관장하는 빨치산 지휘부가 있어 많은 기독교인들이 희생되었다. 순교자는 박석현[당시 광주 양림 교회 목사], 노흥균[순회], 나옥매[천해 교회], 임자일[매월 교회] 등 모두 88명에 이른다. 영암군에서는 1950년 10월에 집중적으로 순교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