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영암 출신의 문인. 조일주(曺一周)는 머리가 영특하고 성격이 온화했지만 사람됨이 바르고 엄격해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1607~1689]이 매우 아꼈던 문하생이다. 본관은 창녕(昌寧), 호는 정한재(靖閒齋)이다. 태호(兌湖) 조행립(曺行立)[1580~1663]의 손자로, 아버지는 조경보(曺敬甫)이다. 조일주(曺一周)는 18세에 송시열의 문하에서 배웠는데, 송시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