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남산리에서 해남군 계곡면 잠두리로 넘어가는 고개. 마치는 『만기요람(萬機要覽)』에 보면 “가학치(加鶴峙), 마치(馬峙), 우슬치(牛膝峙)는 모두 해남 통로이다.”라고 기록이 되어 있다. 이후에는 『대동지지(大東地志)』와 『여지도(輿地圖)』에도 마치가 영암과 해남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기록되어 있다. 또 『청구도(靑邱圖)』에도 흑성산 서쪽, 맹포 동쪽의 산이...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연보리에서 덕진면 노송리로 넘어가는 고개. 『한국 지명 총람』에는 영운재를 여운치(如雲峙) 또는 영원현(嶺院峴)라고 기록하고 있다. 조선 시대 기록에서는 영운재를 영원치(嶺院峙) 또는 영원현으로 기록하고 있다. 『명종실록(明宗實錄)』 19권에 1555년 나주와 영암 일대에서 싸움이 있었고 치근이 영원(嶺院)에서 적을 만났다는 이야기가 나타난다. 또 『여지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