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1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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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敎會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정해 |
[정의]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기독교인들의 신앙 공동체.
[개설]
1882년 한미 수호 통상 조약 체결 이후, 1885년부터 미국과 영국 계통의 개신교 선교사들이 들어와 교육과 의료 사업에 종사하면서 전국적으로 선교 구역을 넓혔고, 선교 지역에는 각 교파 소속 교회가 설립되었다. 경기도 양주시에는 1900년 감리교회의 설립을 시작으로 장로교회, 성결교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초교파교회, 대한성공회 등 다양한 교파의 교회 244개가 활동해오고 있다.
[변천 및 현황]
경기도 양주 지역에는 1900년 감리교 신산감리교회[남면]가 처음 설립된 이래 일제 강점기에 유양리교회[옛 주내면], 오산리교회[백석면], 동두천교회[옛 이담면], 우이동교회[옛 노해면], 월계리교회[옛 노해면] 등이 세워졌고, 1950년대에 들어서 덕정감리교회[옛 회천읍], 봉암감리교회[은현면] 등이 세워졌다.
장로교회는 1960년을 전후하여 주로 서울 소재 교회들의 개척으로 각 읍면에 상수교회[남면, 1957년], 장흥교회[장흥면, 1958년], 주내교회[옛 주내면, 1959년], 백석교회[백석읍, 1959년], 덕계교회[옛 회천읍, 1961년] 등이 세워졌다. 성결교회인 주내제일교회[옛 주내면, 1958년]는 설립 후 동양선교회의 후원을 받았으며,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신산교회[남면, 1961년]도 설립되었다. 1970년대 이후 초교파 교회인 삼일성서교회[1971년] 등과 대한성공회 의정부교회[1996년]도 세워졌다.
각 교회들은 대부분 설립 초기부터 유아원을 설치하여 지역 미취학 어린이들 교육에 힘써 왔으며, 주내교회는 성중학원[1962]을 설립하여 약 20여 년간 지역의 미진학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일꾼 양성에 기여하였다.
이후 양주시의 행정 개편 및 도시 발달에 따라 교파도 다양해지고 교회 수 또한 증가하였다. 1997년 ‘제9회 양주군 기독교연합회 정기 총회’ 시 회원 교회 수가 68개였으나 2010년 초에는 172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1년 5월 양주시청에서 파악하고 있는 『양주시 교회 현황』에 따르면 244개로 집계하고 있다. 그러나 이외에도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양주 지역의 교회들은 교파를 초월하여 상호 친목 증진과 지역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 교회들은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집 등의 보육 시설 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 대학을 운영하는 등 봉사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