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612 |
---|---|
한자 | 南仙窟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 산122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선주 |
해당 지역 소재지 | 남선굴 - 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 산122 |
---|---|
성격 | 굴 |
높이 | 2.4m |
길이 | 2m |
폭 | 4.5m |
[정의]
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 감악산 중턱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인공 화강암 굴.
[명칭 유래]
남선굴(南仙窟)의 상부에 ‘남선굴(南仙窟)’이라는 시대 미상의 글이 새겨져 있다. 또한 고려 말 목은(牧隱) 이색(李穡),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야은(冶隱) 길재(吉再)와 함께 사은으로 불린 곡은 남을진(南乙珍)이 고려 왕조에 대한 충절을 맹세하고 이 굴에서 은거하다가 끝내 굶어 죽었다고 한다. 따라서 남선굴은 남을진과 관련하여 생긴 이름으로 볼 수 있다.
[자연 환경]
남선굴은 양주시 남면 황방리 감악산 중턱에 있는 인공 석굴이다. 남선굴은 감악산 봉암사(鳳巖寺)에서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약 30분 정도 걸으면 다다르는 중턱에 위치해 있다. 남선굴 앞에는 두 그루의 활엽수를 중심으로 돌무지가 둘러져 있다. 건물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케 하는 기와 및 토기 조각이 주변에 흩어져 있다.
[현황]
남선굴은 화강암 암벽을 뚫어 만든 인공 굴이며 높이 2.4m, 너비 4.5m, 길이 2m 정도의 규모이다. 굴 안에 다시 2개의 작은 굴을 팠는데 오른쪽 굴에는 웅덩이가 있어 물이 모이도록 하였다. 왼쪽 굴에는 안쪽에 3개의 굴이 있는데, 오른쪽 굴에는 바닥 부분에 4매의 판석을 깔아 대석으로 사용하였던 듯하다. 굴의 상부에는 ‘굴선남’이라고 우측에서 좌측으로 글자를 새겼다. 지금은 복을 비는 사람들의 기도소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