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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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 傳統體驗場 |
이칭/별칭 | 효미원 체험농장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화합로969번길 182-5[용암리 65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현영렬 |
현 소재지 | 효미원 전통체험장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화합로969번길 182-5[용암리 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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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관광농원 |
면적 | 33,000㎡ |
전화 | 031-863-7506 |
[정의]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득성마을에 있는 관광농원.
[개설]
효미원 전통체험장이 자리한 곳은 마을의 지형이 호리병처럼 생긴 득성(得聖)이란 곳이다. ‘득성’이란 ‘성인이 나오는 마을’이란 뜻으로 살고 있는 여섯 집이 모두 여산 송씨인 씨족 공동체이다. 고려 말부터 600여 년을 한 곳을 지키며 살고 있는 여산 송씨 13대 종갓집 며느리 이영순은 시아버지 송수근으로부터 전통장과 전통술 제조 방법을 전수받아 지금까지 그 비법을 이어 오고 있다.
효미원 전통체험장의 유명한 송엽주는 제조법을 특허 출원한 전통주이며, 조선 시대 솔잎, 멥쌀, 누룩, 물로 종갓집 제주(祭酒)를 담그는 내력으로 전수되어 온 맑고 투명한 노란 빛깔의 술이다. 1981년에 여산 송씨 집안에 전수되었으며, 1989년 송수근이 제조 과정을 종부 이영순에게 필답(筆答)으로 전수하였다. 송엽주는 일 년에 두 번, 추석과 설에만 선물용으로 빚고 있다.
[건립 경위]
효미원 전통체험장은 장 담그기 및 맛 체험 등 영농을 경험할 수 있는 주말 관광농장 및 영농 체험 농장으로 건립되었다. 이영순은 전통장과 전통주 등 발효 음식을 옛날 맛 그대로 재현하고 전파하고자 체험 시설을 따로 설치하고, 이를 위해 오랫동안 사용하던 ‘시골 큰집 전통장’이라는 이름을 효미원 전통체험장으로 바꾸었다.
[구성]
농장은 3만 3,000㎡이며, 그에 딸린 논은 1만 9,800㎡, 밭은 3만 3,000㎡, 산은 16만 5,000㎡이다.
[현황]
2011년 현재 효미원 전통체험장에서는 된장, 간장,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된장 만들기는 체험 인원이 최소 5명 이상이어야 하며 체험비는 메주 한 말에 12만 원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된장을 3월 초에 담가서 5월에 장 가르기를 하고 숙성시켜 9월에 1인당 된장 12㎏, 간장 6L를 가져가게 된다. 고추장 만들기는 체험 인원이 최소 20명 이상이어야 하며 1인당 체험비는 2㎏에 5만 원이고 직접 담근 고추장을 당일에 바로 가져갈 수 있다. 또한 농장에서 직접 띄운 청국장은 한 말에 9만 원, 1㎏ 1만 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전통 된장은 1㎏ 1만 5000원, 찹쌀고추장 1㎏ 1만 7000원, 청국장 가루 500g에 1만 5000원에 판매하고 있고 메주도 판매한다.
2011년 4월에는 경기도 양주시, 의정부시, 서울특별시 도봉구, 노원구 등 인근 지역 도시 소비자들과 백석중학교 학생들이 방문하여 전통 장 체험을 하였다. 찾아가는 길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의정부북부역에서 내려 육교 건너서 25번, 25-1번, 28번 버스를 타고 동아보일러 앞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자가용으로 찾아갈 경우 의정부역을 지나서 동두천 방향으로 가다가 덕정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10분 정도 가서 중앙폐차장을 지나 동아보일러 옆 골목으로 들어가 1.5㎞ 정도 가다 보면 항아리가 보이는 곳이 효미원 전통체험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