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년부터 1598년까지 두 차례에 걸친 일본의 침략으로 경기도 양주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6세기 동아시아 사회는 명나라의 쇠퇴, 여진족의 발흥, 일본의 통일 정권 수립 등 주변 정세의 변화 속에 크게 동요하였다. 특히 조선은 16세기 초에 일어난 삼포왜란을 계기로 일본과의 교역을 단절하여 임진왜란 직전에는 양국간의 교섭이 전무한 상태였다. 이 무렵 일본...
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평양. 고려 충선왕의 장인인 문하시중 조인규(趙仁規)의 4세손으로, 할아버지는 판도판서 조덕유(趙德裕)이고, 아버지는 조선의 개국공신인 평양부원군(平壤府院君) 조준(趙浚)이다. 부인은 태종의 둘째딸 경정공주(慶貞公主)이다. 자녀는 아들 조무영(趙武英)과 딸 넷을 두었다. 딸 하나는 문종의 처남이었던 김중엄(金仲淹)에게...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양주 회암사지(楊州檜巖寺址)에서 출토된 조선 전기 지붕마루 장식 기와. 잡상(雜像)은 지붕마루에 설치하는 장식 기와의 일종으로 인물 혹은 동물 형상의 환조(丸彫)로 만들어진다. 궁궐과 같은 왕실의 건축물 등 이외에는 사용이 제한되는데, 특히 정전(正殿), 왕의 침전(寢殿), 도성의 성문(城門)과 같이 격이 높거나 중요한 건축물에만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