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산북동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민시(鄭民始)의 묘와 신도비. 정민시[1745~1800]의 본관은 온양(溫陽), 자는 중초(仲初)이다. 생부는 정창유(鄭昌兪)인데 숙부인 정창사(鄭昌師)에게 입양되었다. 1773년(영조 49) 문과에 급제하였고, 벼슬이 이조판서에 이르렀다. 정조를 세손 때부터 보필하였으며, 정조의 총애를 받았다. 정민시 묘 및 신도비는 양주시 산북동의...
경기도 양주시 산북동 정민시(鄭民始)의 묘 아래 있는 조선 후기 정조의 친필 사적비. 정민시[1745~1800]는 본관이 온양이고 자는 중초(仲初), 호는 정와(靜窩)이다. 정조가 세손으로 있을 때 세손시강원필선으로 정조를 보필하였으며, 정조가 즉위하면서 홍국영(洪國榮)과 함께 발탁되어 권력의 핵심에 있었으나 홍국영과는 반대로 끝까지 분수를 지켜 정조의 극진한 사랑을 받았다.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