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0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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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金里 |
영어공식명칭 | Singeu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신금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진성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신금리는 금산리에서 새로 생긴 마을이므로 ‘새금산’ 또는 ‘신금산’으로 줄여서 ‘신금’이라고 했는데, 구금산에서는 예전에 금이 생산되었다고 한 것으로 미루어 금이 생산된 곳에서 유래된 지명일 것으로 추정된다.
[형성 및 변천]
신금리는 전주군 오백조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정책으로 신금리, 별산리, 시목리와 월산리, 구금리, 상백리, 신정리, 석전리의 각 일부를 병합해 이 지역의 중심 마을의 이름을 따서 ‘신금리’라고 했다. 1956년 삼례면 신금리에서 삼례읍 신금리로 개편되었다.
신금리는 『1872년 지방지도』에 현재의 신금리에 속하는 ‘월산리’라는 지명이 나타난다. 『구한말지형도』에는 원산마을, 별산마을, 상백도리, 하백도리 마을 등의 지명이 나타나는 것으로 미루어 이전부터 형성되었던 마을로 보인다. 『조선지형도』에 ‘신금리’라는 지명이 등장하는 것으로 미루어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그 명칭이 나타난 것은 확실하다. 이와 함께 시목리, 월산리, 별산리, 구금리, 하백리 등의 지명은 모두 괄호 안에 표기된 것으로 미루어 신금리가 지명의 대표성을 얻은 이후에 표기된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신금리와 구금리는 현재 고산천의 본류가 지나가는 자연제방에 형성된 마을이다.
[자연환경]
신금리는 북쪽의 농원마을과 별산리마을 일대는 낮은 구릉지이고, 남쪽의 월산리, 원심금, 백두리 등지는 우산천 변의 범람원에 형성된 평야지대의 마을이다. 신금리 일대의 논농사 지역에 용수를 공급하는 학동제와 월산하제가 조성되어 있다.
[현황]
신금리의 면적은 3.26㎢이며, 2018년 6월 30일 기준 현재 인구는 총 296세대에 619명[남 308명, 여 311명]이다. 신금리는 북쪽은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온수리, 서쪽은 완주군 삼례읍 삼례리, 남쪽은 완주군 삼례읍 하리, 동쪽은 완주군 삼례읍 석전리와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온수리에 조성된 호남고속도로 삼례인터체인지가 신금리로 이어지고, 석전리, 수계리 경계에는 호남고속도로에서 나누어지는 익산포항고속도로가 지나가 교통 접근성이 좋아졌다. 신금리에 속한 자연마을로는 원신금, 백두리, 별산, 월산, 농원마을 등이 있다. 신금리 지역은 현재 삼례읍과 봉동읍을 연결하는 삼봉로가 지나가는 낮은 구릉지에 완주군립삼례도서관, 완주군보건소, 완주군문화체육센터, 완주군공설운동장, 완주향토예술회관 등이 조성되어 있다. 신금리는 동학농민운동군의 집결지로 알려져 이를 기념하는 삼례 봉기 역사광장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완주향토예술회관에는 삼례도찰방역이 있던 장소임을 기념하는 역참 관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