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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1152
한자 -家屋
영어의미역 House of Son Moik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369-1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김찬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가
양식 전통 목조가구식
건립시기/일시 1930년대
정면칸수 4칸
측면칸수 1칸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369-1 지도보기
소유자 손모익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학포마을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민가.

[위치]

서면 태하리의 산막마을에서 일주 도로를 타고 가면 서북쪽 500m 지점에 위치한 작은 해안 마을에 있다. 손모익 가옥은 일주 도로 밑 산비탈 일대에서 확인된 태하리 고분군② 내에 있다. 사람들이 대부분 이사를 하여 지금은 빈집만 남아 있다.

[변천]

몸채 건립 이후에 마당 양쪽으로 헛간 2동을 증설했다. 그리고 우데기에 단 출입문을 섀시 문으로 교체했고, 벽도 함석으로 덧붙였다.

[형태]

해안가 산비탈에 터를 닦고, 동쪽 바다를 향해 일자형 몸채를 배치하였고, 앞마당 좌우에는 창고를 두었다. 몸채 규모는 정면 4칸, 측면 1칸이다. 산간 민가의 주요 생업은 대부분 산전(山田)이기 때문에 집터는 가파른 산비탈을 활용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내륙의 민가처럼 다양한 부속 공간이 적고, 외부 작업 공간이 좁다.

몸채 주위로는 함석을 붙인 우데기가 있으며, 출입문은 기존 판자문을 철거하고 섀시 유리문을 달았다. 섀시 미서기 유리문은 실내를 밝게 해주고 사용도 편리하다. 특히 집 뒤편은 터를 닦을 때 쌓은 석축에 지붕 처마를 연장해 덮었다. 지붕을 덮은 석축과 몸채 방벽 사이의 공간은 축담과 같이 생겼는데, 이곳을 창고 등의 용도로 활용했다. 몸채 평면은 왼쪽으로부터 정지, 큰방 2통칸, 작은방 1칸 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상부 가구는 건실한 네모 기둥에 토벽을 쳤고, 방 천장은 고미반자이며, 축담 상부에는 평천장이 가설되어 있다. 축담에 천장을 가설한 것은 실내를 보온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 중 하나로 추정된다. 이런 예는 경상북도 북부, 또는 강원도 산간 지역의 민가에서도 간혹 볼 수 있다. 몸채 지붕은 팔작지붕, 창고는 맞배지붕이며, 재료는 함석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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