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1151 |
---|---|
한자 | -家屋 |
영어의미역 | House of Bak Manjin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 148[남서길 340]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김찬영 |
성격 | 민가 |
---|---|
양식 | 전통 목조가구식 |
건립시기/일시 | 1940년경 |
정면칸수 | 4칸 |
측면칸수 | 3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 148[남서길 340] |
소유자 | 박만진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위치]
남양항으로 흘러드는 남양천과 남서천 사이의 골계마을에서 남서천 상류로 1.7㎞ 가량 떨어진 한국전력 남양리 발전소 하치장 앞에 있다. 박만진 가옥 뒤편의 가파른 산비탈에는 울릉 남서동 고분군[경상북도 기념물 제72호]이 있다. 고분군이 있는 동쪽 산비탈로 약 150m 떨어진 지점에는 윤성진 가옥이 있다.
[형태]
박만진 가옥은 가파른 산비탈에 3~4단의 석축을 쌓아 터를 닦았고, 집 앞 곡간 계류인 남서천을 향해 몸채가 서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규모는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이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ㄱ자형이다. 박만진 가옥 안에는 마구, 두지, 헛간, 창고 등이 갖추어져 있고, 수장 및 작업 공간이 통합된 것으로 보아 경상북도 북부, 또는 강원도 산간 지역의 민가 형태와 유사하다.
몸채의 구성은 오른쪽으로부터 정지 1칸, 큰방 2통칸, 작은방 1칸 순으로 배열한 일자형이며, 작은방 앞으로 사랑방 1칸이 있다. 방벽은 건실한 네모 기둥을 잘 치목해 세우고 토벽을 쳐서 지붕 가구를 받도록 했다.
[현황]
남서천변 산비탈에 터를 잡은 전형적인 곡간 산촌 가옥이다. 현재 빈집으로 주인은 서면 남양리 통구미에 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울릉도 민가 특유의 배치 및 구조, 시설을 갖춘 가옥으로 근대적 성향이 돋보인다. ㄱ자형 배치 형태, 방 앞에 설치된 툇마루, 건실한 지붕 가구 등은 이 지역 민가에서 보기 드문 특징이다. 특히 마구간은 생업의 변화에 따라 필요한 실을 증설한 예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