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민간단체인 독도의병대가 매년 주관하는 독도 관련 작품공모대회.

[연원 및 개최경위]

전국독도사랑작품공모대회는 독도의병대의 주관으로 2001년부터 시작되었다.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에 있는 독도의병대는 독도를 지키고 사랑하자는 취지로 결속된 순수 민간단체이다. 3천여 명의 회원이 해마다 ‘전국독도사랑작품공모대회’, ‘청소년 독도탐방 지원’ 등의 행사를 열고 있다. 전국독도사랑작품공모대회는 청소년과 일반인들에 대한 독도 홍보를 통해 전국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개최하고 있다.

[행사내용]

전체적인 행사 일정은 매년 봄 2개월 동안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작품들을 공모하고 제헌절 또는 광복절에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나 사정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2008년 제7회 전국독도사랑작품공모대회의 일정과 내용을 보면, 대회의 주제는 통일, 독도, 바다, 교육, 환경이며 접수 기간은 2008년 4월 5일~2008년 6월 6일까지로 되어 있다.

전국 유·초·중·고·대학생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글쓰기, 그리기, 표어, 포스터, 사진, 휘호, 노래, 서각, 도자기, 동영상,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수상자는 7월 17일 제헌절에 독도의병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의 날짜 및 장소는 추후 공지한다고 한다.

[현황]

2007년 8월 15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제6회 전국독도사랑작품공모대회 시상식이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문무대왕상을 받은 이원소(경기도 용인시 신일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최우수의병상, 우수상, 장려상 등 341명이 수상하였다. 전국독도사랑공모대회에는 매년 3,000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독도의병대는 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독도 견학과 함께 독도경비대원을 방문하여 독도에 대한 설명을 듣는 행사도 함께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