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릉 지역의 자연과 역사 등을 소재로 사진술을 이용하여 찍은 사진작품이나 사진작품과 관련한 제반 활동.

[개설]

울릉도와 독도는 동해의 최동단에 위치한 화산섬으로서 입지적 특성과 독특한 지형 및 지질, 수려한 자연환경 등으로 인해 ‘신비의 섬’, ‘국토의 막내’라는 상징적 존재로 국민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근대 이후 울릉 지역은 사진술을 이용한 작품 활동의 무대로 각광을 받으며 오늘에 이른다.

[주요 사진전]

1. ‘사진 속으로-울릉도와 독도를 가다!’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08년 1월 7일부터 3월 7일까지 2개월간 열렸던 ‘사진 속으로-울릉도와 독도를 가다!’는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사진전이다. 대구경북연구원 산하의 울릉도·독도발전연구회와 경주대학교 독도·울릉학연구소, (사)대경문화재연구원, 독도박물관, 대구대학교중앙박물관이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2. 김영수 사진전 ‘광대’

2007년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중구 인사동에 있는 공화랑에서 열린 김영수 사진전 ‘광대’에서는 2007년 9월,독도 정상에서 우리땅 사방치기 터벌림 춤판을 벌렸던 이애주의 춤사위가 담긴 사진도 전시되었다. 비공개로 이루어진 그날의 현장감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호평을 받았다.

3. ‘독도진경탐방 사진영상전’

독도문화심기운동본부와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한 행사로, 2006년 1월 6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한국국제전시장 1층 전시관 3·4홀 전면 로비에서 열렸다. ‘독도진경탐방 사진영상전’에서는 무용가 이애주와 한춤공동체의 「해돋이춤」과 「독도에서 터벌림춤」 등의 공연 모습을 담은 기록사진 전시회와 독도진경탐방 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물을 상영하였다.

4. ‘우리 땅! 독도 특별전’

‘우리 땅! 독도 특별전’은 2007년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대구시민회관에서 개최된 이후 포항과 구미, 양산, 김천 등의 도시에서 순회 개최되었다. ‘우리 땅! 독도 특별전’에서는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옛 고지도와 문헌 자료를 시대별로 전시하고, 한국해양연구원의 독도 해양지질 3차원 입체 사진과 독도 수중 사진, 독도의 강치와 안용복을 주제로 한 2D·3D 애니메이션이 제공되었으며, 일반 국민들이 부담 없이 독도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독도의 사계절 풍경 사진과 ‘독도 주민 문패 달아주기’ 등 독도에서 이루어진 행정 활동 사진들도 전시되었다. 그밖에 독도 의병대에서 제공한 독도사랑 서각 작품 등도 선보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