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3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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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土壤 |
영어의미역 | Soil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집필자 | 황정환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서 지표면에 퇴적되어 있는 물질.
[개설]
일반적으로 흙이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토양은 암석의 풍화물이다. 울릉군의 토양은 나리 토양군, 남양-울릉-저동 토양군, 도동-죽암 향목 토양군, 성인 토양군, 알봉-천부-홍문 토양군 및 사동-초봉 토양군 등 모두 6개의 토양군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토양군은 울릉군 지역에서 밝혀진 중요한 토양통(土壤統)을 중심으로 이와 유사한 토양통 수개를 한데 모아 한 개의 토양군으로 하여 주요 토양명으로 명명하고 있다.
[나리 토양군]
나리 토양군은 분지 주위의 구릉지에 분포하고 배수는 양호한 화산재의 퇴적층을 모재로 한 사양질 토양이다. 토양군의 분포 면적은 90㏊로[1.32%]로 나리분지와 알봉분지 중간에 위치한 경사 7~15%의 구릉지 토양이다. 토지의 이용은 대부분 임야이나 일부 밭으로 개간된 곳도 있다.
[남양-울릉-저동 토양군]
남양-울릉-저동 토양군은 구릉지 및 산악지에 분포하고 자갈이 많으며, 배수가 양호한 식양질 토양이다. 토양군의 분포 면적은 1,011㏊[14.85%]로 경사는 30~100%인 산악지이다. 토지의 이용은 대부분 임야이나 30~60%의 경사지는 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도동-죽암 향목 토양군]
도동-죽암 향목 토양군은 산록 경사지에 분포된 배수가 양호한 자갈과 잔돌 및 둥근바위가 있는 토양이며 식양질 내지 사양질의 토양이다. 토양군은 984㏊[14.46%]로서 산록 경사지에 분포하고 있다. 토지의 이용은 대부분이 밭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일부는 임야로 방치되어 있는 곳도 있다.
[성인 토양군]
성인 토양군은 성인봉 주위 산정에 분포된 배수가 양호한 화산회 퇴적층을 모재로 한 식양질의 토양이다. 토양군의 면적은 260㏊[3.82%]로 산악지의 산정에 분포된 30~60% 경사지로서 배수가 양호한 토양이다. 토지의 이용은 현재 임야이다. 본 토양의 표토는 화산회가 집적된 농암갈색의 양토 내지 식양토이며, 심토는 황갈색의 양토 내지 사양토로서 조면암, 응회암 잔적층이다.
[알봉-천부-홍문 토양군]
알봉-천부-홍문 토양군은 곡간 및 화산분지 주변 선상지에 생성된 충적층으로 배수는 양호하고 자갈이 많은 사질 내지 사양질의 토양이다. 토양군의 면적은 198㏊[2.91%]로 대부분 밭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일부는 임야로 방치되어 있어 관목이나 잡목이 자라고 있다.
[사동-초봉 토양군]
사동-초봉 토양군은 산악지에 분포한 배수가 매우 양호한 조면암, 응회암의 잔적층으로 표면에 바위 또는 자갈이 있는 식양질 내지 사양질 토양이다. 토양군의 면적은 4,263㏊[62.64%]로 경사는 30~100%인 산악지이다. 현 토지의 이용은 대부분 임야이나 30~60% 경사지는 일부 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독도]
독도의 모암은 화산활동에 의하여 분출된 알칼리성 화산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암석의 분석 결과 현무암과 조면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양은 산 정상부에서 풍화하여 생성된 잔적토로서 토성은 사질양토이다. 경사가 30° 이상의 급격한 평행사면을 이루는 흑갈색 또는 암갈색의 토양이다.
토심은 깊은 곳이 60㎝ 이상인 곳도 있으나, 대부분 30㎝ 미만으로 토양 입자가 식물 뿌리에 밀착되어 있어 토양 유실의 가능성은 낮으나, 서도의 일부 노출된 토양의 경우 토양의 유실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특히, 강풍으로 비산되는 해수와 짙은 해무에 의한 염분이 섬 전체의 토양에 공급되고 있으며, 유기물질이 부족한 토양의 특성으로 인해 산성[pH 4.0~5.9]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