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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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溟州道 |
영어음역 | Myeongjudo |
이칭/별칭 | 연해명주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강원도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김호동 |
[정의]
고려 때 경상북도 울릉군을 관할한 상부 지방행정구역.
[형성 및 변천]
고려 995년(성종 14)에 지방 제도를 처음 실시하면서 전국을 10도로 나누었을 때 영동과 영서 일대를 포함한 현재의 강원도에 해당하는 지역에 삭방도(朔方道)를 설치하였다. 삭방도는 1036년(정종 2)에 동계(東界), 1046년(문종 원년)에 동북면(東北面)으로 불렸다.
1178년(명종 8)에 삭방도를 폐하고 함경도와 강릉 일대를 연해명주도(沿海溟州道), 춘천·철원 일대를 동주도(東州道)라고 하였다. 연해명주도는 명주도로 불렸다. 그러나 『고려사』지리지 울진현조의 울릉도 관련 기록에서 명주도의 명칭은 1178년 이전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명주도란 명칭이 사용되었을 때 울릉도는 명주도 소속의 울진에 속하였다. 울진은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현재의 강원도에 속하였다.
1263년(원종 4)에 연해명주도는 강릉도(江陵道), 동주도는 교주도(交州道)로 개칭되었다. 1314년(충숙왕 1) 교주도를 회양도(淮陽道), 1356년(공민왕 5) 강릉도를 강릉삭방도로 다시 개칭한 후 여러 번 명칭이 바뀌다가 1388년(우왕 14) 강릉도를 삭방도에서 떼어 교주도와 합쳐서 교주강릉도라고 하였다. 1391년(공양왕 3)에 교주강릉도를 강릉도로 고쳤다가 조선 1395년(태조 4)에 강원도라고 하였다.
[관련기록]
울릉도와 관련된 『고려사』지리지 울진현조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의종 11년에 왕이 울릉도는 면적이 넓고 땅이 비옥하며 옛날에는 주현을 설치한 일도 있으므로 능히 백성들이 살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명주도감창(溟州道監倉)인 김유립(金柔立)을 파견하여 시찰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