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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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Jeonbok |
영어의미역 | Abalone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집필자 | 김미경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해안에 서식하는 전복과에 속한 패류의 총칭.
[형태]
껍데기 길이 최대 10㎝까지 자란다. 껍데기에는 약한 방사륵[부채살마루]과 물결무늬가 있다. 안쪽은 녹색의 강한 진주광택이 난다. 각구는 넓다. 내순에서 외순으로 이어지는 곳은 좁고 뚜껑이 없다. 각구로부터 4~5개의 구멍이 있고 원추형으로 융기되는데, 이는 성장하면서 새로 생겨났다가 오래된 것은 없어진다.
발은 크고 넓으며 머리에는 1쌍의 더듬이[촉각]와 눈이 있다. 아가미는 1쌍이고, 심장의 심이(心耳)[좌우 심방의 일부를 이루는 귓바퀴 모양의 돌출부]도 1쌍이며 좌우대칭을 이룬다. 암수한몸이다. 생식선(生殖腺)이 황백색인 종류는 수컷이고 녹색인 종류는 암컷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옛날부터 식용으로 이용한 주요 수산물이다. 살인 연체부는 회, 죽 등으로 요리하여 먹거나 말려 포(鮑)나 통조림을 만들어 먹는다. 조가비는 빛깔이 아름다워 공예품 및 액세서리 재료로 쓰인다.
[생태 및 사육법]
연안 수심 5~50m 암초 지대에서 서식하며, 양식장은 해조류·갈조류가 많은 곳에 설치한다. 난생으로 늦가을~초겨울에 산란하여 수정한다. 껍데기는 1년에 2.5㎝ 정도 자란다. 대황, 미역, 감태 등의 해조류를 먹고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