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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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皐蘭草 |
영어음역 | Gorancho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집필자 | 신현탁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서식하고 있는 양치식물 고사리목 고란초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고란초가 처음 발견된 곳이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의 백마강 옆에 있는 고란사에서 발견되어 고란초라고 불리어졌으며, 현재 산림청이 지정하고 있는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형태]
잎이 하나씩 달리는 단엽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긴타원형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둥글거나 2~3개로 갈라지는 것도 있다. 잎의 모양은 선상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털이 없고 딱딱하며, 윤채가 있다. 잎맥은 중앙맥과 좌우로 뻗는 결맥이 뚜렷하나 그물맥은 잘 보이지 않는다. 포자낭[홀씨주머니]은 둥굴고 측맥 사이의 중간에 한 개씩 달리는데 주맥 양쪽에 한줄로 배열되고 황색으로 익으며, 포막은 없다.
[생태]
제주도, 울릉도, 경기도 이남, 충청남도, 전라남도 등 서부 해안이나 난대성 지역에서 자라고 있다. 국외는 일본, 대만, 중국에 분포한다. 바위틈에 붙어 자라는 양치식물의 하나로 포자로 번식한다. 산지나 길가의 바위 또는 나무껍질에 붙어 자라는 상록 다년초 식물이다. 계곡의 그늘진 바위틈에 붙어 자라며 근경이 길게 뻗으며 갈색 인편(鱗片)으로 덮혀 있다. 주로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 생육하고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고란초는 한방에서 생약명으로 아장금상초라고 부르며, 청열, 양혈, 이뇨, 해독 등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임질약으로도 사용되었다. 전초 15g에 물 700㎖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