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동항 은 울릉도에서 가장 큰 항구이다. 울릉도에서는 가장 넓은 생활터전인 셈이다. 울릉도 사람들의 활기찬 생활이 그대로 투영된 생생한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특히, 이른 아침에 일어나는 경매 현장은 싱싱하게 퍼덕이는 활어만큼이나 생동감이 있다. 이러한 삶의 현장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관광객이 찾는다. 신선한 해산물을 싼값으로 맛볼 수 있기 때문에,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