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각석문. 1937년 울릉도 도동 죽항 공사장에서 각석문 2기가 발견되었으나, 현재는 독도박물관 옆 향토 사료관에 신묘명 각석문 1기만이 전시, 보관되어 있다. 1711년(숙종 37) 5월에 삼척영장(三陟榮將) 박석창(朴錫昌) 일행이 울릉도 수토(搜討)의 행적을 남기기 위해 새긴 것이다. 마름모꼴의 바위 면에 20행, 총 143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