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의장의 방문으로 저동 지역의 개발은 본격화되었다. 1967년 어업전진기지로 지정되어 1979년 12월에는 항만공사가 완료된 저동항은, 울릉도에서 가장 큰 항구이다. 동해안 어업전진기지로 지정되면서, 가장 시급한 것은 방파제 건립이었는데, 방파제가 완성되어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 이루어진 셈이었다. 현재의 방파제는 그때 만든 방파제에서 약 4m 가량 높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