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여 안 살고. 산 데가 여기서 한 3㎞정도 될 기라. 산중이라. 아들 4형제 고모가 4명 우리 아부지 형제가 8남매지 그래가 십몇 년 되니 연락선도 다니고. 내 13살 때 아부지 47살 때 그때도 저 산중에 살았었지. 삼촌이 부산에서 약국을 했는데, 비자가 들어간 탕약을 지어가 온 것을 아부지가 잡수시고 그길로 설사가 나는 기라. 그래가 이웃집의 아편을 잡수셨어. 그게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