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울릉도의 어려운 실정을 조정에 보고한 문신. 본관은 청송. 자는 치화(穉華). 아버지는 진사 심의린(沈宜隣)이다. 1862년 예방승지(禮房承旨), 1874년 충청도관찰사를 거쳐 1878년 예조·형조·이조판서를 역임했다. 1881년 정부의 기구 개편에 따라 통리기무아문사(統理機務衙門事)·기계군물함선당상(機械軍物艦船堂上)이 되어 청나라에 신무기 제조 및 군사 훈련을 의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