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조선 수군과 부녀자의 지혜로 왜인을 몰아낸 이야기. 1989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시대에 나라에서는 울릉도의 공도화(空島化) 정책을 시행하였는데, 이 틈을 타서 왜인들이 울릉도에 몰래 들어와 노략질을 하였다. 이때, 독도 근처 바다에서 일본의 해적에게 사로잡히게 된 젊은 조선인 두 사람이 있었다. 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