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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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柯亭-彌勒- |
영어공식명칭 | Mireukdol of Gajeongmaeul(Folktale) |
영어음역 | Mireukdol of Gajeongmaeul(Folktale) |
영어공식명칭 | Mireukdol of Gajeongmaeul(Folktal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창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정훈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86년 - 「가정마을의 미륵돌」 『승주향리지』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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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3년 - 「가정마을의 미륵돌」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8년 - 「가정마을의 미륵돌」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 |
관련 지명 | 미륵당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창녕리 |
성격 | 신이담|명칭유래담 |
주요 등장 인물 | 아들 낳지 못한 여인 |
모티프 유형 | 여인의 한|마을의 불행|한풀이|마을제사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창녕리 가정마을에서 전해오는 미륵과 관련된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가정마을의 미륵돌」은 1986년 승주군에서 발행한 『승주향리지』,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 2018년 한국산업정책연구원이 발행한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미륵은 민간신앙의 대상이다. 순천시 낙안면 창녕리 가정마을에도 두 기의 미륵이 모셔진 미륵당이 있다. 아주 오랜 옛날 한 여인이 아들을 얻지 못한 집에 후처로 시집을 갔다. 그러나 여인은 아들을 낳지 못하여 그 집에서 쫓겨났다. 여인은 친정집으로 돌아온 후에 물가에 있는 돌을 주어서 아이처럼 데리고 다녔다. 사람들은 그녀의 이상한 행동을 보고 아쉬워했다.
여인은 어느 날 자기 집에 아이돌을 세워 두고 사라져 버렸다. 여인이 사라진 후에 마을에 흉흉한 일이 벌어졌다. 사람들은 여인의 한이 마을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생각했다. 마을 사람들은 하나의 방책으로 마을 입구에 당집을 짓고 여인의 형상을 닮은 돌과 아이돌을 놓아두었다. 두 기의 돌을 세운 뒤로부터 마을은 평안을 되찾았다.
아들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미륵에 와서 치성을 드리면 아이를 갖게 되었다. 미륵은 기자치성(祈子致誠)의 대상이 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과거 정월 대보름이면 미륵당에서 미륵제를 지냈다. 하지만 현재는 전승이 끊긴 상태이다.
[모티프 분석]
「가정마을의 미륵돌」 주요 모티프는 ‘여인의 한(恨)’, ‘마을의 불행’, ‘한풀이’, ‘마을제사’이다. 미륵은 과거부터 한국의 기층 사람들에게 신앙의 대상이었다. 마을에서 미륵을 대상으로 당제를 지내게 된 이유를 「가정마을의 미륵돌」은 이야기하고 있다. 일명 마을신화라 할 수 있다. 「가정마을의 미륵돌」은 마을제사뿐만 아니라 개인신앙, 즉 기자신앙의 내용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