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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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龍里[別良面] |
영어공식명칭 | Guryong-ri |
영어음역 | Guryong-ri |
영어공식명칭 | Gury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구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성민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구룡리 명칭은 구룡마을과 용두마을에서 유래했다. 용두(龍頭)마을은 『승주향리지』[1986]에 의하면 용이 바다를 향하여 한가로이 구슬을 희롱하며 놀고 있는 형국으로, 용의 머리 부분에 마을이 형성되어 ‘용두’라 했다고 전한다. 산 능선을 풍수에서는 용이라 표현하는데, 바다로 길게 뻗어 나간 땅고개의 모습이 마치 용과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어, ‘용머리’라 부른 것으로 보인다. 구룡(九龍)마을 역시 아홉 마리 용이 여의주를 가지고 희롱하는 형국이라 ‘구룡’이라 했다 한다.
[형성 및 변천]
구룡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순천군 초상면 구룡리와 용두리 일부를 병합하여 순천군 동초면 구룡리로 개설되었다. 1929년 동초면이 폐지되면서 별량면에 속하게 되어 순천군 별량면 구룡리가 되었다.
1949년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승주군 별량면 구룡리가 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의해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구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구룡리 북쪽에는 구룡 뒷산으로 주산이 되는 산부래기[133m]가 있다. 주산의 한 갈래는 서쪽으로 서남등[37m]을 만들어 우백호가 되고, 한 갈래는 동쪽으로 큰까끔[63m]을 만들어 청룡을 이루어, 동쪽·서쪽·북쪽이 산으로 감싸고 남쪽으로 열려 있다. 마을 앞 옛 국도와 경전선 철도 너머에 있는 뒷산은 큰까끔에서 야트막하게 바다 쪽으로 뻗어 나간 구릉지로 청룡등[27m]이라 부른다. 용두는 산부래기에서 동쪽으로 뻗은 산자락이 큰적굴, 작은적굴을 이루며 바닷가에 닿아 있다. 과거 간척되기 전 돼지산[46m]과 황새등[21m]은 섬으로 있던 곳인데 수차례 걸친 간척으로 염전과 농토가 되었다. 큰마을 서남쪽으로 뻗어 나간 땅고개[22m]는 용머리 형국이다. 북쪽으로는 금지천이 흐르며, 남쪽으로는 순천만에 접해 있고 동초천 주변으로는 구룡들이 넓게 펼쳐져 있다.
[현황]
구룡리 면적은 2.64㎢로 별량면 관내 18개리 중 열 번째이며,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212가구, 426명[남 221명, 여 205명]이다. 구룡리에 속한 자연마을로는 용두마을과 구룡마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