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오천동
-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거대한 돌을 이용하여 축조한 거석기념물의 하나로서 지상이나 지하에 시신을 묻는 무덤방을 만들고, 위에 큰 돌을 얹은 선사시대 무덤. 고인돌은 북유럽, 서유럽, 지중해 연안 지역, 인도, 동남아시아, 일본 규슈[九州] 지방, 중국 동해안 지역과 동북 지방,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발견되고 있는 세계 거석문화의 대표적인 형식 중 하나이고, 청동기시대의 대...
-
전라남도 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덕월동(德月洞) 지명은 덕흥리(德興里)와 월곡리(月谷里)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옛날 순천부(順天府)의 중심에서 북쪽으로 오리(五里)가 되는 지점에 정(亭)[현 석현동 순천대학교 앞 오리정(五里亭)]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부사들의 도임과 작별 전송을 하였다고 한다. 남쪽의 오리정 은 덕월동 순천제일대학교 앞 지정(枳亭)마을의...
-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견훤을 도와 후백제를 건국한 박영규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박영규전설」의 주인공 박영규(朴英規)는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전라도 순천대도호부 인물조에 비교적 자세히 소개되어 있고, 『강남악부(江南樂府)』에는 의 기록을 인용한 내용이 간략히 실려 있다. 『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 따르면, 박영규는 후백제의 임금 견훤(...
-
전라남도 순천시 오천동 오림마을에 있는 조선 전기의 누정. 신윤보(申潤輔)[1483~1558]가 을사사화 이후 벼슬을 버리고 안동(雁洞), 즉 현 순천시 오천동 해룡산[일명 망월산] 아래로 귀향하여 동천을 마주하는 곳에 대나무·소나무·매화나무·유자나무·동백나무[山茶] 5종을 심고 은거와 청절(淸節)을 지향하기 위해 지은 누정이다. 신윤보의 자는 비경(斐卿),...
-
전라남도 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홍내동(鴻內洞) 지명은 홍두리(鴻頭里)와 내동리(內洞里)에서 유래한다. 홍두마을은 고려시대 12조창(漕倉)의 하나인 해룡창(海龍倉)이 있던 곳이며 둑을 막기 전에는 바닷물이 홍두정 바로 앞까지 들어왔다. 또 해룡산신(海龍山神) 박영규 장군을 모시던 해룡산사가 있었으며 해룡산 정상에는 망월정이 1920년대까지 있었다고 한다. 내...